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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맛집

[의정부 카페] 자연 속으로 피크닉 온 것 같은 파크프리베 다녀온 후기

by 베랍 2021. 7. 6.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한번 갔다온 후 완전 빠져버린 의정부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파크프리베라는 카페인데요,

제가 서울 근교에 있는 카페 중에 갈 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찾다가 알게 된 카페입니다.

 

이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넓은 잔디밭과 숲속에 있는 듯한 야외 공간입니다.

 

 

카페 건물 바로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주 넓은 잔디밭이 보입니다. 그런데 잔디의 넓은 면적에 비해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사진에서 왼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습니다만, 주말에 사람 많으면 꽉 차기도 합니다. 그래도 워낙 넓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자리는 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풀밭입니다. 중간중간 승마장에서 본 것 같은 나무 펜스가 있습니다.

어디서 다른 분들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여기가 원래는 승마장이었는데 카페로 바뀌어서 이런 공간이 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카페건물 옆에 승마클럽 건물이 있는데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 주변으로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남은 넓은 공간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오기에 참 좋은 곳이다 싶습니다.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카페 건물에서 숲 속에 있는 자리로 가는 길에 있는 좌석들입니다.

위에 파라솔도 있어서 낮에 그늘이 생겨서 앉아있기 좋습니다. 그런데 주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길이다보니 요즘같은 때는 좀 신경이 쓰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저녁에는 저 전구에 불이 들어와서 한층 더 예쁜 모습입니다.

 

여기가 숲속 자리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 뒤쪽으로도 이것보다 더 많은 자리가 있었습니다.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벤치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하니까 완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바닥에 낙엽도 쌓여있고 숲속 뷰와 저 멀리 잔디 뷰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잔디밭과 숲속의 경계에 있는 그네의자입니다. 파크프리베의 인증샷 장소로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뒤에서 이렇게 찍으니까 아주 예뻐보였습니다. 아이들도 저 의자에 앉아서 많이 놀더라구요.

 

다시 카페로 가는 길에 살짝 불이 켜진 모습입니다. 전구에 불이 들어오니까 더욱 분위기가 예뻐지고 밤되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겠다 싶었습니다. 해 질때까지 있어보고 싶긴 했는데 저녁을 먹어야 해서 나왔습니다.

 

파크프리베는 카페 말고도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있기 때문에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니까 식사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커피 맛을 얘기를 안했네요. 보통 이런데는 맛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파크프리베 커피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저는 아이스 라떼를 마셨는데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분위기가 커피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를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의정부 사람들 다 여기 모여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눈치싸움 잘 하시는 분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근처에 음식점도 많아서 카페에서 시간 보내시다가 식사하러 가시기도 좋아요.

주차장이 넓은 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알게 된지 한 달도 안 되었는데 벌써 세번이나 갔습니다. 데이트하러 가기도 좋고 기분전환도 되고 이런 곳을 알게 돼서 너무 좋네요. 특히나 아이가 있는 부부들께 완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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