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혜화역 갈 일이 많다보니 성북구 쪽에 맛있는 맛집들을 많이 다니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커피가 맛있었던 커피 맛집인 카페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알렉스더커피 라는 곳인데요.
원래 다른 카페 가려다가 거기가 망해서 그냥 별 기대 없이 방문했던 곳인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차 정보는 포스팅 맨 마지막에 지도와 함께 말씀드릴게요.
알렉스더커피에 들어가면 1층에는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주문을 받으시는 분이 계신데,
아주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에서 뵐 수 있는 비쥬얼을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맛있는 카페에 자주 다녀보신 분께서 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에 올라가면 앉아있을 수 있는 카페 공간이 있습니다.
건물 옆으로 작은 정원 같은 게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밖에 나가서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신 정원에는 따로 테이블이 없고 지금 보이는 벤치 두개가 전부이기 때문에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카페 안쪽으로는 손님분들이 계셔서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벽이 다 트여있어서 개방감이 좋아서 어느 자리에 앉아도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라면 또 공간이 다 연결되어 있는게 신경 쓰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저는 좋더라구요.
인테리어가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이라 너무 좋습니다.
날씨가 맑을 때 햇살이 쫙 내리치면 인스타 감성도 충만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흰 천막이 빛의 질감을 부드럽게 바꿔주면서 조명 역할을 하는 것도 분위기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조명에는 역시 자연광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정원에서 볼 수 있는 뷰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나무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습니다.
아마 나이가 들어가는가봅니다. 성북동에 있는 카페나 맛집들이 이런 식으로 나무와 초록초록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요즘 더욱 이 쪽을 찾게 됩니다.
제가 시킨 아이스 카페라떼와 따뜻한 카페라떼입니다. 똥손이라 사진을 삐뚤게 찍어놨네요ㅠㅠ
아이스라떼는 얼음을 반만 넣어서 양이 좀 적어 보입니다. 원래는 색도 영롱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좀 섞이는 바람에 덜 예쁘게 나왔네요.
카페라떼를 시켰을 때 라떼 아트만 봐도 왠지 맛이 예상되는 느낌인데 처음 커피 받으러 갈 때에도 벌써 맛있어 보여서 막 기대가 됐습니다.
마셔보니까 둘 다 너무 맛있어서 알렉스더커피를 바로 맛집 리스트에 저장을 해버렸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커피 맛있는 곳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또 막상 찾으려면 별로 없다보니까 이런 곳 한번 알게 되면 나중에 실패하고 싶지 않을 때 찾아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알렉스더커피 성북점 위치입니다. 이게 여기 한 군데만 있는게 아니라 청담, 용인, 이천 쪽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용인점이 참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용인은 가기엔 넘 멀어서...
주차는 카페 올라가는 길 밑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카페에서 제공하는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걸어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주차비가 별로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주차장이 차단기가 있는 넓은 주차장과, 그런 거 없는 좁은 주차장이 있는데, 둘 다 한 군데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무데나 세우셔도 됩니다.
성북동 가면 여기저기 맛있는 카페를 찾아 헤맸었는데 이제는 고민없이 갈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원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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