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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맛집

[당산 맛집] 당산역 카페 스트라다146 다녀온 후기

by 베랍 2021. 7. 16.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당산역에 무척 좋아하는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카페 이름은 스트라다146이구요, 당산역이랑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있습니다. 여기 커피가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자주 가게 되는 곳입니다.

 

원래 있던 자리가 있었는데 건물을 재건축한다고 나가라고 해서 없어졌는데, 그 건물은 재건축하지 않았고 그자리에 다른 카페가 들어왔고 카페는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몇년 뒤에 근처에 가봤는데 다른 건물에 다시 오픈하셨더라구요. 없어졌을 때 엄청 아쉬웠는데 다시 생긴 걸 보고 너무 반가워서 그때부터 다시 즐겨찾게 되었습니다.

 

 

카페 자리에서 입구와 주방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문이 출입문이고, 가운데 보이는 에스프레소머신 오른쪽에서 주문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흰색으로 벽과 천장을 칠하고 우드톤으로 해놓은 인테리어가 편안한 느낌을 주네요.

 

카페 안쪽 모습입니다. 저희가 앉아있는 자리 포함해서 테이블이 4개가 있습니다. 동네 작은 카페다보니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영업 마감 시간쯤 되었기 때문에 자리가 비었는데, 평소에는 그래도 두세자리씩은 꼭 손님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저희 갈 때마다 카페가 비어있던 적은 없었습니다.

 

여기도 흰 벽에 푸른 나무가 있고, 벽에 마크라메 장식도 있어서 에스닉한 분위기도 납니다.

 

 

왼쪽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오른쪽은...

아직 저는 레이스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무는 참 예쁜 것 같아요.

 

아무튼 카페 전반적으로 편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라서 참 좋습니다.

 

 

따뜻한 카페라떼를 시켜서 마셨습니다. 미디엄로스팅이라 너무 쓰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스트라다146에서는 바닐라빈라떼도 판매를 합니다. 바닐라시럽을 사용하는 일반 바닐라라떼랑은 다르게 진짜 바닐라빈을 사용합니다. 바닐라라떼도 있고 바닐라빈라떼도 있으니 주문하실 때 주의하셔야 하구요, 달달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시켜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닐라빈이 들어가있어서 향이 더 진하고 달콤한 느낌입니다.

 

 

카페라떼 드실 때 다크 로스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좀 심심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여기서는 아메리카노는 마셔보질 않아서 아메리카노에 사용되는 원두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스트라다146에서는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는 꼭 이렇게 원두도 따로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 주기적으로 원두를 사서 집에서 내려마시고 있습니다.

 

 

위치는 당산역과 영등포역 사이에 있습니다. 꼬마빌딩들 모여있는 그런 주택가 같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카페 앞에 한 대 정도 대놓을 공간이 있는데, 위치도 그렇고 그냥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글 쓰다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곧 한 번 방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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