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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일식 카츠, 텐동 맛집 온미동 직접 다녀온 후기

베랍 2022. 3. 18.

안녕하세요, 불로소비입니다.

 

오늘은 연남동에 있는 일식 맛집인 온미동에 다녀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다녀온지는 꽤 됐는데 그동안 귀차니즘이 너무 심해서....

 

제가 다녀온 시간은 평일 점심 오픈시간인 11시 30분이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일찍 가서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맛집이라 그런지 저희가 앉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꽉 찼고,

직장인들 점심시간인 12시가 되니까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1층에 있는 포토스팟입니다.

저쪽에 있는 문은 가게 입구는 아니고 사진 오른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시면 입구가 나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입니다.

창가 자리에 앉을까 하다가 왼쪽 옆에 손님이 있길래 일단 최대한 거리두기를 하려고 안쪽 자리에 앉았는데,

어차피 10분 정도 지나니까 꽉 차서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한치 앞도 예측하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그냥 좋은 자리 있으면 바로 앉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온미동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그림이 옆에 같이 있어서 메뉴를 고르기가 수월했습니다.

저희는 카이센동과 안심카츠를 시켰습니다.

 

카이센동의 비주얼입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메뉴판에서 본 그림 그대로 입니다.

 

안심카츠입니다.

숙성육을 미디움레어로 튀겼다고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고기 가운데가 살짝 분홍빛인게 촉촉해 보이고 좋았습니다.

요즘은 돼지고기도 살짝 덜 익혀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고,

덜 익은게 더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카이센동은 섞지 않고 밥과 재료를 떠먹어야 합니다.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간장소스에 적신 밥과 새우, 연어를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우니도 부드럽고 비리지도 않고 쓴 맛도 없고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안심카츠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돈까스가 저렇게 두꺼우면 뻑뻑할 경우가 더 많은데,

온미동 안심카츠는 뻑뻑하지 않고 약간 촉촉한 느낌이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둘 중에 저는 카이센동이 더 좋았는데요,

그건 제가 튀김보다 회를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위치는 연남동 경의선숲길 바로 옆에 있구요,

주차는 따로 제공되지 않아서 차를 가져가는 건 비추입니다.

그리고 인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츠나 텐동, 사케동 같은 일식 류를 파는 음식점들 가본 중에서 제일 맛있는 편에 속하는 가게입니다.

포스팅 하면서 사진 보니까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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