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햄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안국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담동에서도, 한남동에서도 유명한 수제버거 맛집인 다운타우너 중에서
안국역에 있는 지점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다운타우너 청담과 다운타우너 안국 두 곳을 다녀와 봤는데요,
안국점은 인테리어가 청담점과 아주 다르고, 일반 수제버거 집과도 완전 달라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이어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카운터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기와지붕과, 천장의 커튼형태의 가림막이 반 실내, 반 야외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는 형식이고, 음식은 번호표를 받아가면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평이 낮, 그 중에서도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습니다.
경복궁 옆이고 한옥마을도 근처에 있다보니 기와지붕과 한옥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그리고 매장 한켠에는 이렇게 아예 한국 전통 방식의,
마루에 좌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리가 좀 불편하기도 하고 저기 앉으면 너무 주목받을 것 같아서 그냥 테이블 석에 앉았습니다.
미국식 수제버거 먹으러 가서 한국 전통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에서 먹으니 되게 특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약간 야외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 주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저희는 대부분 오리지널 메뉴를 시킵니다.
그리고 후렌치 후라이는 치즈를 얹은 메뉴로 시켰습니다.
저는 맥도날드 스타일의 얇고 바삭하고 짠 감자튀김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치즈가 듬뿍 올라간 미국 스타일 프렌치프라이도 가끔 먹으면 맛있습니다.
햄버거는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와는 비교도 안 되고,
수제버거 중에서도 맛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패티가 뜨겁고, 번도 따뜻하다는 건데요.
햄버거를 한 입 물었을 때 따뜻한 패티와, 잘 익혀진 부드러운 번이 같이 씹힐 때 '이게 바로 햄버거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치는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오면 오른쪽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걸어오다보면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어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그 줄은 다운타우너 안국이 아니라 노티드 안국점 줄입니다.
그래서 줄을 짧게 선다는 상대적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점도 다운타우너 안국점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경복궁, 창덕궁 근처에서 개인적으로는 제일 맛있게 먹은 햄버거입니다.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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