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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사이판 여행] 태국 현지식 음식점 Spicy Thai Noodle Place 후기

by 베랍 2022. 9. 8.

안녕하세요.

 

사이판 여행 기간 동안 주로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외부 식당에서는 별로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몇 군데 안 간 식당 중에 그래도 맛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태국 음식, 그 중에서도 한국화 되지 않은 현지 방식의 태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울 식당입니다.

이름은 Spicy Thai Noodle Place 입니다.

 

1. 외부

2. 내부

3. 메뉴

4. 위치

 

순서로 포스팅되어있습니다.

 


1. 외부

스파이시 타이 누들 플레이스의 외부 사진입니다.

총 4층짜리 건물입니다.

건물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정면에 출입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보다 1/4 정도밖에 관광객이 없는 시기이다보니 주차장은 널럴했습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4층까지 다 쓰려나 싶은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식당은 1층 밖에 없었습니다.

 

건물 양 옆으로는 별거 없고 이 식당만 크게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쉬웠습니다.

 

출입구에 이렇게 T멤버십 제휴처라고 써있지만!!

식당 주인 분께서 2022년 초에 제휴가 끝났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내부

스파이시 타이 누들 플레이스의 내부입니다.

테이블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한창 때 단체관광객 오면 좀 자리가 모자랄 수 있겠다 싶습니다.

 

가게 안에 있는 손님의 거의 대부분은 현지인들이었습니다.

 

한국인 테이블은 저희 포함 두 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런치 부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당 15달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1시 반 정도에 갔는데 이미 부페 음식이 거의 다 동나서 먹을 건 별로 없었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부페를 이용하러 간 건 아니라서 상관이 없었습니다.

현지인 분들은 저렴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부페를 주로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게 한 쪽에는 음료수 냉장고와 아이스크림 냉동고가 있습니다.

저 공간 앞쪽은 뭔가 공터처럼 비워져 있었습니다.

한국 가게였다면 뭔가로 채워져 있었을 것 같은 공간이지만,

역시 외국이라 그런지 그냥 비워둔 채로 덩그러니 공간이 남아있습니다.

 

 

3. 메뉴

먼저 런치부페 메뉴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부페는 자기가 각자 먹을 걸 덜어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음식을 가리는 창 밖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얘기하면,

직원이 그 음식을 그릇에 퍼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샐러드, 과일, 뭔가의 볶음 이었던 것...이 보입니다.

늦게 방문했더니 남은 음식은 죄다 샐러드 뿐입니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부페에서 샐러드가 가장 인기 없는 건 만국 공통인 것 같습니다.

 

볶음밥, 누들, 윙, 계란후라이, 춘권 메뉴가 있습니다.

볶음밥과 누들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떤 음식이 인기가 많고 어떤게 인기가 없는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부페 앞에는 이렇게 각자 알아서 소스를 더할 수 있도록 소스들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런치 부페를 이용하지 않고,

메뉴판에서 단품 메뉴들을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부페 대신 먹고싶은 음식을 따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Spicy Thai Noodle Place의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엄청 다양했습니다.

각각의 메뉴들이 저렇게 사진과 함께 표시되어 있어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르기가 수월했습니다.

종류가 많아서 저런 음식 사진들이 여러 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가 시킨 음식들입니다.

많이 시키다보니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 새우가 참 맛있었고, 스프도 맛있었습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새콤하고 맵고 그런 태국 음식 특유의 맛이 났습니다.

똠얌꿍 좋아하면 이 음식들 다 좋아하실 것 같아요.

동남아 향신료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못 드실 것 같긴 합니다.

 

먹다보니까 저 수프랑 튀김 빼고는 너무 매워서 공기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밥이랑도 궁합이 잘 맞아서 과식을 해버렸습니다.

 

이건 저희가 시킨 망고 주스와 코코넛 주스입니다.

저희는 열대지방으로 왔겠다, 둘 다 생과일 주스가 나올줄 알았는데

이런 캔음료가 나와서 완전 당황... 속았다는 느낌...

이럴거면 그냥 콜라를 시킬걸....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예상 외로 코코넛 주스가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4. 위치

 

스파이시 타이 누들 플레이스는 사이판 섬의 중간에서 살짝 위쪽에 있습니다.

사이판의 시내 중심가와는 좀 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사이판 섬이 워낙 작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차로 10분 정도만 가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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