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영종도 카페] 커피가 맛있는 바위 커피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교외 지역에 맛있는 카페가 많아져서 참 행복해지고 있는데요,
인천 공항 근처에서 방문했던 바위커피도 최근에 다녀온 곳 중 커피가 맛있어서 좋았던 카페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깨끗하고 널찍널찍해서 시간 보내기에도 좋더라구요.
1. 외부
2. 내부
3. 메뉴
4. 위치
순서로 포스팅되어있습니다.
1. 외부
바위커피의 외부 경관입니다.
다크 그레이 색상의 외벽과 흰 색의 텍스트가 깔끔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 주변을 돌아가면서 나무가 심어져 있는 등 작은 정원을 꾸며놓았습니다.
하지만 바위커피 건물 주변은 좀 황량해서 뭔가 카페가 혼자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받기는 합니다.
이런 교외로 나와서 야외의 멋진 경관을 누리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위 사진과는 다른 방향에서 출입구를 찍은 사진입니다.
파란색 벽돌로 지어진 벽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인스타 감성 사진을 위한 포토존인가 싶습니다만...
그리고 외부 좌석도 얼마 안 되지만 몇 자리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위커피에서 꾸며놓은 영역만 보면 예쁘고 잘 되어 있지만
주변이 안 따라줘서 기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2. 내부
바위 커피의 내부도 외부와 마찬가지로 다크그레이 색상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나무가 주는 초록빛은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면서 무채색의 단조로움을 중화시켜줍니다.
오른쪽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기를 위한 베이비체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편하게 앉히거나 눕힐 수 있는 소파도 양쪽 끝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의 한 가운데에는 이런 바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래서 이름이 바위커피인가봅니다.
카페 내부의 선들은 대부분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석들은 테이블석, 소파석, 대형테이블석 등 여러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3. 메뉴
바위커피에는 음료메뉴와 디저트 메뉴가 있습니다.
음료는 가격대가 일반 카페 수준으로 무난합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커피메뉴에서 원두 변경이 가능한데요,
원두를 바꾸려면 500원을 추가해야 합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맛있는 커피가 나오는 카페에 많이 있는 모델입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보고는 이집 커피 맛있겠구나 하고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카운터 있는 쪽에서 조금 더 카페로 들어오면 이렇게 쿠키와 스콘, 브라우니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로투스 스모어는 엄청 달면서 맛있을 것 같고, 에이스버터스콘은 무슨 맛일지 잘 상상이 안 되었습니다.
너무 달면 좀 그럴 것 같아서 디저트는 에이스버터스콘과 브라우니를 시켰습니다.
여기 브라우니는 일반 브라우니가 아니라 비건 브라우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맛과 질감이 보통의 브라우니랑은 좀 달랐습니다.
저희는 카페라떼를 좋아해서 모두 아이스카페라떼를 시켰습니다.
창가에 앉으니 소나무도 보이고 좋았습니다.
햇볕이 좀 세게 들어와서 블라인드를 내렸습니다.
브라우니 같은 경우에는 카페에서 먹으면 위에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얹어줍니다.
에이스버터스콘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스콘은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는 브라우니는 굳이 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구요.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영종도, 을왕리에 뷰 좋다는 카페 다 놔두고 여기로 온 거였는데,
기대처럼 맛있는 커피라서 다행이었습니다.
4. 위치
바위커피의 위치입니다.
영종도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영종도의 유명한 카페들이 주로 해안에 위치한 걸 생각하면 위치 상으로는 불리합니다.
하지만 영종도에 굳이 놀러간 게 아니라 지역 주민이라거나, 맛있는 커피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바위커피의 주차장입니다.
평일 기준으로 여기 오가는 유동인구에 비해서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주말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아마 자주 올 것 같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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