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콜레스테롤 높은데 집에서 카페라떼를 먹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방법
저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습니다. 유제품이 들어간 카페라떼가 콜레스테롤에 안 좋아서 집에서 내려마실 때는 다른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하고,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역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카페라떼를 마실 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1. 필터로 거르기
첫 번째 방법은 필터로 걸러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커피 중에 콜드브루나 드립커피는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주는 카페스톨 성분이 걸러지기 때문에 LDL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 커피머신은 에스프레소 머신이지만 에스프레소로 뽑은 샷을 종이 필터로 걸러서 마십니다. 향은 좀 날아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먹을만 합니다.
종이필터로 에스프레소를 거르면 커피 컵에 기름이 떠있지 않고 깨끗합니다. 계속 이렇게 먹다보니 괜히 막 맛도 좀 깔끔한 것 같고 괜찮게 느껴집니다.
2. 바리스타용 오트 밀크로 라떼 만들기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줍니다. 그래서 우유 대용품으로 나온 식물성 대체유를 마시는 게 건강에 더 좋습니다.
제가 시중에 나온 여러 오트 밀크를 마셔봤는데, 에스프레소와 섞어서 오트 라떼로 먹을 때 제일 괜찮았던 제품은 매일유업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마이너피겨스 오트밀크 바리스타 스탠다드 제품입니다.
시중에 있는 오트 음료 중에 그냥 일반 오트 음료가 있고 바리스타용 오트 음료가 있습니다. 일반 오트 음료는 카페 라떼로 만들면 밍밍하고 맛이 없습니다. 바리스타용 오트로 카페 라떼를 만들어야 고소한 라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이너피겨스 오트밀크 바리스타 제품은 100ml 당 지방이 2.1g, 포화지방 0.2g, 콜레스테롤 0mg이 들어있습니다. 일반 우유는 100ml 당 지방 3.6g, 포화지방 2.3g, 콜레스테롤 15mg이 들어있습니다. 지방이 30% 이상 적고 포화지방은 9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유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없습니다.
이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콜레스테롤 섭취도 주의해야 하는데, 총 지방량, 포화지방 량, 콜레스테롤 모두 큰 차이로 적게 들어있기 때문에 마시면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바리스타 블렌드 오트 음료 중에서도 지방 함량이 가장 적어 고지혈증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오트 음료인 것 같아요.
진한 우유로 내린 카페라떼의 고소한 맛 보다는 좀 덜할 수 있지만,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사람 입장에서 건강을 생각했을 때 맛을 포기하지 않고 대체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대용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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