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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화도 부모님 모시고 함께 가기 좋은 식당 3곳 추천

베랍 2025. 2. 3.

강화도에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식당 중 직접 다녀오고 맛있었던 곳 세군데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맛있게 먹고 부모님도 맛있다고 하시면서 만족하셔서 모시고 다녀오면서도 뿌듯했던 곳들입니다. 같이 가신다면 부모님들 모두 좋아하실 거에요.

 

제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대접하느라 사진을 못 찍어서 사진은 없네요. 죄송 ㅠㅠ

대신 네이버지도 링크를 같이 달아드릴게요.

 

1. 정성 담긴 정갈한 한정식 맛집, 산당

주소 인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987
영업시간 화 - 금 11:00 - 16:30
토, 일 11:00 - 20:30
월 정기 휴무
주요 메뉴 산당 정식, 떡갈비 정식, 장어 정식
교통 가게 앞 충분히 많이 주차 가능
네이버지도 링크 https://naver.me/GlJIPCsP

 

강화도에서 방문했던 식당 중 가장 대접한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었어요.

정식 메뉴인데 각종 요리와 밑반찬이 나오는데 수준이 높게 느껴졌어요.

 

저희는 4명이서 산당정식 2인, 떡갈비정식 2인 이렇게 시켰어요.

떡갈비가 다른데서 먹는 싸구려맛이 아니라 탱글하고 육즙도 풍부한 고급진 맛이었어요.

파채 무침이랑 같이 먹도록 나왔는데 따로따로 집어먹는 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인 것 같아요.

 

산당정식-메뉴-전체-반찬을-위에서-찍은-사진
산당정식(출처: 네이버지도 업체제공사진)

산당정식의 소불고기, 간재미회무침, 가자미구이도 맛있었어요.

간재미회무침이 식감도 오도독하고 매콤새콤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팽이버섯튀김은 진짜 바삭바삭한 식감이라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또 시켜 먹고 싶었는데 튀김은 몸에 안 좋으니까 참았어요.

네이버 리뷰 인증하면 팽이버섯튀김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혹시 먹고 또 먹고 싶으시면 리뷰 이벤트 해보세요.

 

 

2. 쌈 무제한, 정갈하고 맛있는 '맛을 담은 강된장'

 

주소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64
영업시간 월 - 금 10:00 - 19:30
토, 일 09:00 - 20:30
주요 메뉴 우렁강된장, 한우차돌 강된장, 전복명란 영양솥밥, 한우육회비빔밥
교통 가게 앞 약 50여대 주차 가능
네이버지도 링크 https://naver.me/FO9o0HgL

 

맛을담은강된장은 강화도 갈 때마다 시도하는 곳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손님이 많기 때문에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가 발생할 수 있어요.

 

먹어보면 사람들이 많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이 전부 다 맛있는데 입에 남지 않고 깔끔하게 맛있어요.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서 깊은 맛을 낸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우렁강된장, 한우차돌강된장, 전복명란영양솥밥, 문어양송이영양솥밥을 시켰습니다.

저는 우렁강된장이 제일 기본이면서도 맛있게 느껴졌어요.

 

한우육회비빔밥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먹어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한우육회비빔밥으로 한 번 먹어볼 것 같아요.

 

쌈이 무한리필이라 계속 가져다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요새 저속노화 식단 신경쓰다보니 밥 먹기 전에 먼저 쌈채소 가져와서 식이섬유 섭취를 먼저 하고 시작했어요.

그런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강화도 가서 한 번도 안 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거의 강화도 대표 식당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3. 묵으로 블루리본 받은 강화궁지 앞 맛집, 왕자정묵밥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북문길 55
영업시간 화 - 일 10:00 - 21:00
월 정기 휴무
주요 메뉴 묵밥, 묵전, 콩비지, 젓국갈비
교통 가게 앞 및 아래 약 10여대 주차 가능
네이버지도 링크 https://naver.me/xf5AUkIX

 

왕자정묵밥은 고려궁지 바로 옆에 있는 묵 맛집입니다.

부모님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예요.

저는 묵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가서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맛이 세지 않아서 좋아요.

저는 묵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겨울이라 따뜻한 묵밥으로 시켰는데, 묵 무침, 공기밥, 따뜻한 육수가 나와요.

묵 무침에 육수를 붓고 뜨끈하게 먹으니까 진짜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시고 달고 하는데 묵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묵전도 바삭바삭하고 맛있고 부추도 같이 들어있어서 향과 식감도 풍부해서 좋았어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젓국갈비는 새우젓으로 간을 한 국물에 잘게 잘려진 갈비 살이 들어가서 끓여먹는 국물요리예요.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간도 세지 않고, 양파, 배추, 무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하게 맛있었어요.

먹다보면 계속 들어가는 맛이에요.

소주 좋아하면 술안주로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바로 근처에 그 유명한 조양방직이 있어서 여기서 밥 먹고 조양방직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강화도에서 제가 부모님 모시고 직접 다녀온 식당 중 맛있는 곳을 찾아서 소개해드렸어요.

메뉴 선정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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