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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다녀온 맛집

[남양주 카페] 북한강 뷰가 멋진 카페 대너리스 다녀온 후기

by 베랍 2021. 9. 6.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한강을 바라보면서 야외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카페 대너리스에 다녀온 리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요즘 서울 근교에 큰 규모에 멋진 뷰나 인테리어로 무장한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페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는 가평 쪽으로 나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카페를 들렀는데요,

괜찮은 곳이 어디 없나 검색하다가 평점이 좋길래 카페 대너리스에 한번 방문해 봤습니다.

모 드라마 주인공이랑 이름이 똑같아서 왠지 더 친숙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그 쪽이랑 연관성은 1도 없으니 괜한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카페 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발열체크와 QR인증을 하고 이렇게 카운터로 갈 수 있습니다.

카운터 앞에는 카페 대너리스의 시그니쳐 메뉴들이 있고 원두 어떤 걸 쓰는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벽 쪽에는 이렇게 일반 음료 메뉴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

 

이런 외곽의 큰 규모의 카페들은 커피값이 서울 한복판에 있는 카페들보다 좀 비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을 다니다보면 카페라떼가 7~8천원 해도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서울 시내에서는 비싸봤자 5천원 정도인 것 같은데 역시 차별화 포인트가 있으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1층과 지하1층, 그리고 야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뒤를 돌면 위 사진과 같은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계단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건물은 1층과 지하1층으로 되어 있고, 야외는 지하1층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강변에 있기 때문에 도로 옆쪽으로 나있는 건물 정문 출입구와 강 쪽으로 나 있는 건물 후문 출입구의 높이가 달라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1층의 다른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뷰입니다.

1층에서도 북한강과 나무의 멋진 조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여름에 날이 너무 더울 때는 건물 안에 사람이 많습니다.

 

야외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이렇게 카페 대너리스 건물 외벽이 담쟁이 식물로 뒤덮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컨셉을 잘 잡은 느낌입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저 강 옆 자리를 앉기 위해서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저기 앉은 사람이 일어날 것 같은 기미를 보이면 바로 가서 말 걸어서 짐을 미리 놔야 합니다.

 

제가 평일 오후에 카페 대너리스에 방문하면서, 요일이랑 시간대를 생각하면서 좀 한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주차장은 꽉 차있고 사람은 미어터져서 자리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제가 시킨 카페라떼입니다. 컵홀더 때문에 커피와 우유가 블렌딩 된 예쁜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커피 맛도 괜찮았습니다. 이런 경기도의 대규모 카페가 그렇듯이 무난하게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막 소름끼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다시 재방문하는데 있어서 문제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아마 막 커피에 까다롭지 않으시면 여기는 뷰도 좋은데 커피도 맛있네 라고 생각할 만한 맛인 것 같습니다.

 

카페 대너리스의 위치입니다. 북한강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주차장이 1층이랑 지하에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실내 지하주차장은 아니고, 그냥 강변 옆으로 더 낮은 지대의 공터에 차를 대는 겁니다. 지하주차장에 대면 주문 전에 먼저 야외에 자리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1층에 대는 것보다 지하에 대는 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날이 좋을 때마다 카페 대너리스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저희 집에서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기 때문에 선뜻 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 근처로 놀러간다거나 할 때는 꼭 다시 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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