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21 쿠바의 작은 마을, 플라야 히론 동네 한바퀴 트레블러를 통해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쿠바의 작은 마을 플라야 히론.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만 걸으면 플라야히론을 한바퀴 다 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입니다. 제 숙소는 그림 상에서 2시 방향, 빨간색 화살표의 끝에 122번 숫자가 써있는 그 모퉁이에 있는 까사였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까사에서 나와서 히론을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플라야 히론이라는 동네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분위기인지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1번 길] 1번 길의 초입입니다. 쭉 뻗은 길을 따라 2번길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길의 왼쪽(지도상으로는 오른쪽)에는 아무 것도 없는 허허벌판입니다. 길의 오른쪽(지도상으로는 왼쪽)에는 초입에 까사 몇 개가 있는 걸 제외하고는 마찬가지로 비어있습니다. 1.. 2020. 4. 2. 구청에서 받은 유럽발 입국자 자가격리 지원물품 수령기 유럽에서 입국 후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 받은 후 자가격리 중입니다. 지난번 글에 보건소에서 받은 자가격리용 물품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린데 이어, 이번에는 구청에서 보내주신 자가격리 지원물품 수령한 내용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청에서 전화가 와서 지원물품을 보내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간단히 주소 확인하고, 오시기 전에 확인전화를 한번 더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구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물품 수령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물품은 택배가 아닌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시는 것이고, 문 앞에 두고 가시는데, 바로 나오지 말고 문 앞에 두고 돌아간 다음 나와서 수령해야 합니다. 물품 박스는 2개가 왔습니다. 그리고 물 2리터 6개 포장 1개도 같이 왔습니다. 청양군 글씨를 못.. 2020. 3. 31. 영국 런던 해롯 백화점 웨지우드 매장 방문기 영국에는 수많은 유명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릇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유서깊은 식기 브랜드 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 등에도 아주 인기가 많은 웨지우드 브랜드 매장이 영국의 해롯 백화점 안에 위치해 있어서 다녀와 봤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이어서 백화점 앞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날씨가 참 좋아서 외출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런던에서 자주 보기 힘든 파란 하늘이 백화점과 함께 예쁜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웨지우드 매장은 해롯백화점의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법 넓은 매장 안에 식탁과 전시대가 마련되어 있었고, 웨지우드의 각 라인업들이 식탁 위에 예쁘게 꾸며져서 배치되어 있고, 전시대에 종류별로 모아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돌로 된 전.. 2020. 3. 30. 영국 런던 세인트폴의 봄, 밤, 그리고 벚꽃 때는 영국에 역병이 창궐하기 전인 3월 초입니다. 아직 날씨는 쌀쌀하고 일주일에 3일은 비가 내리던 우중충한 시기였습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주에 런던 야경을 보지 못한다면 런던에 있는 동안 영영 못볼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그 생각이 맞았네요. 아무튼, 그런 생각으로, 역병이 퍼지기 전에 런던의 야경을 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야경이 예쁘다는 곳에 가려고 했습니다. 거기서 누가 세인트폴 야경이 예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세인트폴에 갔습니다. 처음엔 실망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해서 세인트폴 옆에 있는 원뉴체인지 쇼핑몰 쪽에서 바라봤을 때, 조명도 없고 인상적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테이트모던 쪽으로 가려고 세인트폴 옆으로 돌아가서 .. 2020. 3. 29.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