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4호선 신용산역 아모레퍼시픽 건물 지하에 있는 도렐 커피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제주도에서 유명하던 카페인 것 같아요.
아모레퍼시픽 건물 아래에 있는 도렐커피는 육지2호점이에요.
제주 본점을 제외하고 육지에는 처음 진출한 지점이고,
그 이후에 육지 3호점과 4호점까지 나왔어요.
도렐커피 입구입니다.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이 좋고
천장도 높고 개방형이라 시원시원한게 좋아요.
도렐커피의 메뉴판입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역시 너티클라우드입니다.
견과류 향이 진하게 나는 찐득한 커피입니다.
다른 메뉴들도 물론 맛있겠지만 저는 도렐 커피 오면 저 너티클라우드밖에 안 마셔요.
왜냐하면 여기서밖에 못 마시는 메뉴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다른 데도 있겠지만 여기가 젤 맛있어서...ㅋㅋ
내부 좌석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인기가 많은데 좌석 수는 많지 않아서 카페 안에서 먹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4호선 신용산역과 연결된 건물이다보니 지하철 타고 오는 손님들도 많고 하니까 더욱 붐비는 것 같아요.
아모레퍼시픽 건물 지하 아케이드에 맛집들이 많아서 더욱 사람도 많은 느낌입니다.
아무튼 저는 자리도 없는 김에 테이크아웃으로 시키고 기다렸습니다.
바닥에는 거북이 그림과 빨대를 사용하지 말자는 문구가 있어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야 바다가 살지요.
요즘은 또 그게 어업 종사자의 프레임이다 이런 얘기도 있긴 하지만..
뭐, 쓰레기 줄여서 나쁠 건 없겠죠!!
도렐커피 카페의 벽에 붙어 있는 장식이에요.
뭔가 약간 빈티지스럽기도 한 것이 커피 맛있는 카페의 느낌을 많이 줍니다.
도렐의 시그니쳐인 너티 클라우드 포스터예요.
찬 우유 베이스에 너티 크림이 올라가 있고 맨 위에 에스프레소를 뿌리나봐요.
너티클라우드는 섞지 않고 마시는게 포인트입니다.
서빙하시는 알바 분도 섞지 말고 드시라고 알려주십니다.
너티클라우드를 받고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포스터에 나온 그림이랑 거의 똑같아서 놀랐어요.
저대로 들고 지하주차장 가서 차 안에서 마셨어요.
하루에 500명도 넘게 나오는데 넘나 무서운 것 ㅠㅠ
빨대로 마시지 않고 테이크아웃 컵 뚜껑을 열어서 입대고 마셨습니다.
아 정말 맛있어요.
언제 마셔도 기대한 대로 견과류의 풍부한 맛과 커피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달달하면서도 너무 달지는 않아서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금방 다 마시는게 너무 아쉬워지는 맛이에요.
담에 용산갈 일 있으면 또 들러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 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보시는 것처럼 신용산역 4호선에서 지하로 연결된 아모레퍼시픽 건물에 있어요.
용산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깝기 때문에
용산CGV에서 영화본 다음에 커피 마시러 갈 때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인슈페너 계열의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 드립니다.
한번 가셔서 드셔보세요. 후회 없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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