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기가 얼마 전 사준 스티커북의 스티커를 매일매일 여기저기 붙여가면서 노는게 좋아보여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뗐다 붙였다 하기 좋고 자국이 안 남아서 좋더라구요.
매번 새로운 장난감 어떤 걸 사줄까 고민이 되는데,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저희 애가 친구 집에 있는 스티커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한참 노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바로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해서 사줬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산 상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장점, 단점에 대해서 순서대로 말씀드릴게요.
추천 상품: 핑크퐁 가방 스티커 4종
제가 주문한 상품은 핑크퐁 가방 스티커 Best 4종 세트입니다. 아기상어, 동물, 자동차, 공룡 이렇게 네 가지 종류의 스티커북이 한 세트로 제공됩니다.
저 중에서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티커는 자동차입니다. 자동차 책에도 붙였다가 베란다 유리에도 붙였다가 냉장고에도 붙였다가 얼굴에도 붙이고 다리에도 붙이고 바닥에도 붙이고...
핑크퐁 가방 스티커북 스티커는 말랑스티커로 두껍고 폭신한 스티커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뗐다 붙였다를 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여기저기 붙여보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좋더라구요.
스티커 갯수는 아기상어 43개, 동물 35개, 자동차 33개, 공룡 31개입니다. 갯수는 충분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애도 보니까 가지고 놀다가 여기저기 붙여놓고 나서 어딨는지 까먹어서 안 가지고 노는 스티커도 많더라구요.
장점
1. 아이가 오래 가지고 논다
이게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저희 아기는 스티커 한 번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 20~30분 동안 내내 스티커를 여기 붙였다 저기 붙였다 하면서 가지고 놀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아서 육아 난이도 급 하락!
그리고 오랜 기간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이 스티커가 참 오묘한게, 분명 접착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유리나 코팅된 벽면 같이 매끈한 곳에는 아주 잘 달라붙어 있어요. 그래서 수십번 뗐다 붙였다 하고 양말에도 붙이고 옷에도 붙이는 데도 다시 유리에 붙이면 잘 붙어있어요. 생각보다 접착력이 오래 가네요.
2. 갯수가 많아서 쉽게 지루해지지 않는다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스티커 종류도 많고 갯수도 4종 다 합치면 142개나 되니까 아기가 지루해하지 않고 계속 바꿔가면서 가지고 놀아요. 그리고 동물 스티커를 붙이면서는 동물 울음소리 흉내도 내고 엄마 아빠한테 시키기도 하고 하면서 같이 놀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여기저기 붙여가면서 가지고 놀다보니까 기억도 더 잘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돼지 어디있어?' 이렇게 물어보면 돼지 스티커 가져오면서 '꾸꾸!' 이렇게 흉내도 내고 그런게 너무 귀여워서 스티커 가지고 노는 동영상만 한가득 찍어놓고 있어요.
3. 비행기 안에서 쓰기에 좋다
이건 제가 노리고 구매한 거긴 하지만 아직 경험해보지는 않은 건데요, 여행 갈 때 사서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안 자고 있을 때 조용히 앉아서 가지고 놀기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곧 여름 휴가를 해외로 다녀올 예정이라 안그래도 비행기 안에서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이었는데, 그런 후기들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그것까지 생각해서 구매한 건 아니었는데 마침 잘 됐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
스티커 앞면은 빤빤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 커팅이 잘 안 된 스티커가 몇 개 있습니다. 백개가 넘어가는 스티커 갯수에서 몇 개라서 비율은 낮긴 한데 좀 긁힐 수도 있겠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 가위로 잘라줬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입에 넣을 수도 있어서 가지고 놀 때 옆에 항상 보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다행히 입에 가져가는 아기는 아이라서 그러지는 않는데, 저희 친구는 아기가 입에 넣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스티커다 보니까 접착면에 먼지가 좀 달라붙는데 위생 상 좋지 않기도 하고, 잘못 삼키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입에 넣는 아이라면 좀 주의를 해야할 것 같아요.
요즘 우리 아이 최애 장난감
저희 아이는 자동차를 제일 좋아해서 일단 자동차만 꺼내주고 가지고 놀게 하고 있습니다. 약간 지루해진다 싶으면 다른 걸로 바꾸려구요. 저렇게 같이 제공되는 배경 책에다가 붙이기도 하고, 온 집안 곳곳에 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걷다보면 발바닥에 밟히기도 하고 안방 옷장 문에도 붙어있기도 하고 오만군데서 다 발견됩니다. 그만큼 잘 가지고 논다고 생각하면 진짜 사주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접착력 다 떨어지면 다시 사주기에도 부담없을 것 같아요.
로켓배송 최저가 구매 링크: https://link.coupang.com/a/YpP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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