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면목동에 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전문 고기집인 특수부돼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메뉴인 삼겹살, 목살, 항정살 말고 특수부위 전문으로 하는 고깃집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보다가 리뷰 숫자도 많고 평도 좋은 식당이 있길래 찾아가 봤습니다.
특수부돼는 면목역 근처에 있고 한 건물을 통째로 쓰는 식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고깃집은 보통 큰 길가에 있는데, 여기는 한 골목 안에 들어가 있어서 주의깊게 찾아가야 합니다.
저는 평일 오후 5시 쯤 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요즘같은 때 사람 많으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앉은 곳은 2층입니다.
특수부돼 가게에 입장할 때 1층에서 사장님께서,
1층과 2층의 분위기와 컨셉이 다르니 둘 중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크게 많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2층이 더 좋아서 2층으로 갔습니다.
창가에 앉았는데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해가 들어와서 눈이 좀 부셔서 블라인드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먹으면서 시간이 지나니까 석양도 보이면서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좋은 자리 앉았구나 싶었습니다.
특수부돼 2층의 인테리어 입니다.
왼쪽에 보시면 메뉴판도 크게 벽에 붙어있습니다.
부속양념구이가 메인이고, 소금구이로도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특수부위 모듬 소금구이로 시켰습니다.
특수부돼의 셀프코너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 중에 다 먹고 더 필요하면 이렇게 셀프코너에서 직접 떠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바 이용시 마스크 착용해달라고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기본 매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 소금구이와 밑반찬입니다.
밑반찬은 뭐 특이한 건 없습니다.
고기의 빛깔이 영롱합니다.
각 부위에 대해서는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뽈살도 있었고 이 부위, 저 부위 다 설명을 해주셨는데 원래 그런 설명은 먹으면서 다 까먹습니다.
아무튼, 각 부위와 부위별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을 다 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가지와 파인애플이 나오는데, 다른 가게랑 다른 점이면서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점이었습니다.
가지 구워먹는 게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고기를 구워먹는데 역시 특수부위라 그런지 식감과 맛이 삼겹살이나 목살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저는 볼살이 맛있더라구요.
돼지고기 특수부위 먹고 싶을 때 또 오고 싶을 것 같은 면목동 맛집이었습니다.
특히나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위치는 중랑구 면목동에 있구요, 면목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골목 안 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 가져가기에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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