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성북구청 건너편에 위치한 가재야입니다.
랍스터 전문 식당으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맛집입니다.
성신여대 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가재요리 전문점으로써 코스요리가 메인이고,
코스 요리가 싫으시면 찜이나 구이를 따로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가재야의 가성비를 그대로 느끼시기 위해서는 코스요리를 시키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코스를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코스 메뉴 중에 하나로 나왔던 랍스터 회입니다.
사진에 보시는 건 2인 코스에서 나오는 랍스터 회의 양입니다.
사진에 짤린 것 까지 하면 제법 양이 됩니다.
회도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아름다운 건 인물사진으로 남겨야 합니다.
랍스터 외에 데코레이션으로 나오는 집게는 실제로 가재야에서 판매한 바닷가재의 집게발입니다.
크기가 꽤 큽니다.
코스에서 나온 랍스터 찜입니다.
인당 한 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기본으로 나오는 버터소스를 바른 찜이고, 한 마리는 갈릭버터로 변경한 랍스터찜입니다.
가재야 사장님께서는 갈릭버터 소스가 제일 맛있다고 하셨고,
저희 두명은 각각 버터와 갈릭버터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물론, 둘 다 맛있습니다.
가재야 랍스터찜의 앞 집게발입니다.
옆의 숟가락과 비교하면 그 크기가 짐작이 가실 겁니다.
거의 요즘 사용하는 스마트폰 크기입니다.
크기만큼 맛도 뛰어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랍스터 국입니다.
지리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성북구청 근처에서 랍스터 지리를 먹을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국물 맛도 시원하고, 속도 확 풀어주는 맛이었습니다.
국물을 계속 퍼먹으면서 줄어드는 국물 양을 보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랍스터 맑은국에도 랍스터가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코스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어서 생각보다 코스가 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랍스터 만으로 다양한 요리를 맛보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도 이정도로 랍스터가 많이 나오는 것 치고 비싸지 않고, 가성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막 설명도 해주시고 물어보는 것도 대답 잘 해주시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번 방문한 뒤로는 가재가 먹고 싶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되었습니다.
위치는 성북구청 맞은편입니다.
성신여대 입구역에서도 조금 많이 걸으면 걸어갈만한 거리인 것 같습니다.
주차도 가능합니다.
성북구에서 랍스터 먹을 일 있으시다면 꼭 한번 다녀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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