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카페] 서울숲 소금빵 맛집이라는 로와이드 베이커리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맛있다는 곳을 찾아다니는 베랍입니다.
오늘은 서울숲에 방문했다가 발견한 베이커리 카페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로와이드라는 곳인데, 이미 네이버 평점도 높고 리뷰도 많은 잘 알려진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좌석의 90% 정도가 차있었습니다.
1. 외부
2. 내부
3. 메뉴
4. 위치
5. 장단점
이 순서로 작성하였습니다.
1. 외부
로와이드 커피 베이커리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그래서 외관도 가정집 같은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벽은 흰색으로 칠해져 있고 창문이 큼직큼직해서 시원해 보입니다.
2층으로 되어 있어서 1층에 자리 없으면 2층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나무 장식도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1층 입구 쪽입니다.
카운터 앞에 문이 열려있고 야외좌석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기석 같은 건 줄 알았는데 저기 앉으신 분들이 빵과 커피를 드시고 계셔서 저기도 자리인 걸 알았습니다.
입구 계단 옆에 있는 입간판입니다.
LOWIDE COFFEE BAKERY 가게 이름이 쓰여있고,
1층과 2층 안내 표시가 있었습니다.
2층에는 옷가게 쇼룸도 같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서 2층을 보면 이렇게 개방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야외에 나온 것 같은 느낌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요.
바깥 자리도 있어서 아예 야외 느낌을 낼 수도 있습니다. 대신 좀 좁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바람 솔솔 불어오고 그러면 또 기분이 좋으니까요
1층에 카운터와 자리로 가는 복도 사이에는 이렇게 화분 장식도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완전 막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긴 했습니다.
2. 내부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는데요,
1층은 좀 오밀조밀한 느낌, 2층은 널찍널찍한 느낌이었습니다.
1층은 2단으로 나뉘어 있는데 아래쪽의 벽돌 바닥 부분은 언뜻 보면 대기공간 같은 느낌이지만
앉아있다보면 통창으로 밖도 잘 보이고 바람도 잘 통하고 그래서 실내에서 야외 느낌을 약간 낼 수 있는 느낌입니다.
테이블이 좁고 고정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카운터와 주방은 이렇게 길게 위치해있어서 직원 여러명이 같이 일하기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손님이 많다보니까 직원이 많이 필요해서 저런 구조가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2층입니다.
2층은 좀 더 좌석 간 간격이 넓고 한가로운 분위기입니다.
2층에 발뮤다 토스터기가 있어서 빵을 좀 더 따뜻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안쪽으로는 옷가게의 쇼룸이 있어서 옷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2층도 마찬가지로 창문과 유리문을 활짝 열어놔서 야외 느낌을 어느 정도 낼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셀링포인트인지 손님들도 그쪽 자리부터 앉아계셨습니다.
아무튼 로와이드 커피 베이커리의 인테리어 컨셉은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3. 메뉴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과 제빵 디저트가 많이 있습니다.
보통 로와이드는 소금빵과 스콘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아, 퀸아망도 맛있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스콘은 영국식 겉바속촉 플레인 스콘밖에 안 먹기 때문에 스콘을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콘 맛은 모르겠지만 리뷰나 후기를 보니까 스콘 맛있다는 분들이 많네요.
그리고 이 메뉴들 뿐 아니라 위쪽 사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카운터 쪽에 샌드위치 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는 로와이드 시그니처 커피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시럽이 들어가서 단 맛이 난다고 해서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달달한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웬만하면 그냥 카페라떼 혹은 아메리카노를 시키는 편입니다.
근데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구구콘라떼는 시켜볼걸 그랬어요. 궁금하네요 괜히.
이번에도 역시 카페라떼와 소금빵, 브라우니, 초콜렛 마들렌을 시켰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와 안달달한 커피의 조합을 좋아합니다.
맛은 무난했습니다.
제가 다른 곳에서도 소금빵을 먹어봤는데 소금빵 자체는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
소금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로와이드는 커피나 디저트도 좋지만, 공간이 주는 느낌을 즐기러 가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보통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들이 이국적이거나 색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그런 곳에 방문하는 걸 좋아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4. 위치
로와이드 커피 베이커리는 서울숲 북쪽에 있습니다.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모여있는 동네에 있는데 특히 손님이 많은 편에 속해서
그것 만으로도 맛집이라는 인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차는 이 동네가 그렇듯이 따로 제공되지 않아서 성동구민 체육센터에 주차하고 방문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5. 장단점
장점
1. 외부와 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이 주는 개방감
2. 다양하고 맛있는 빵과 디저트
3. 제한적이지만 애견(반려견) 동반 가능
단점
1. 조금 비싼듯한 가격
2. 공간에 비해 좌석 수가 많지 않아 웨이팅이 생길 수 있음 (일단 앉고 난 뒤엔 장점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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