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 맛집] 월정소나타 - 증미역, 가양역 최고의 고기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가 증미역, 가양역 근처에서 방문했던 고기집 중에 가장 맛있었던 월정소나타입니다.

 

제주도산 돼지고기가 주 메뉴입니다.

 

저녁 시간만 되면 사람이 꽉 들어차서 웨이팅 해야 되는 맛집입니다.

 

제주도 화산석으로 만든 돌판에 구워준다고 써있습니다.

 

숯불, 돌판은 구이 류의 음식에서는 믿고 먹는 보증수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동네 주민이 추천해주고, 언제가도 늘 사람이 많다면 더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자이크 기능이 왜 없어진걸까....

 

월정소나타는 제주도의 느낌을 내기 위해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들도 이렇게 벽면에 액자로 해놓았습니다.

 

제주돼지고기를 제주도 사진과 함께 먹으니 맛이 더욱 좋게 느껴집니다.

 

가게는 꽤 커서 테이블 숫자도 두자리수입니다.

 

테이블 간의 간격도 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앉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제가 월정소나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입니다.

 

바로 밑반찬으로 나오는 장아찌입니다.

 

고추장아찌, 할라피뇨, 무, 등등 다양한 재료로 직접 만든 장아찌를 제공합니다.

 

월정소나타에서 직접 만든 반찬들이라 그런지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돌판 돼지고기와도 맛이 아주 잘 어울려서 고기 한점, 장아찌 하나 이렇게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끝도 없이 들어갈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목살과 오겹살을 각각 1인분씩 시켰습니다.

 

 

돌판에 돼지기름이 떨어지는 곳에 김치와 숙주를 놔줍니다.

 

돼지고기 기름으로 구워지면서 아주 맛있어집니다.

 

그리고 찌개도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같이 구워먹는 채소가 나오는 곳이 좋습니다.

 

합정역에 천이오겹살이라는 가게도 있는데 거기도 김치랑 콩나물이랑 파채를 구워줘서 엄청 좋아합니다.

 

 

등촌동 월정소나타에서는 돼지 고기도 직접 구워주십니다.

 

가양역 근처에서 먹을 때 구워주는 고기집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대접받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요즘 어느 정도 퀄리티 있는 돼지 구이 맛집에서는 직접 구워주시는 곳이 많아서 좋습니다.

 

저는 고기 굽는 타이밍을 잘 모르니까요.

 

고기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제주 돼지고기가 다르긴 다른가봐요.

 

제주산 돼지고기집의 특징인 멜젓도 나옵니다.

 

멜젓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제가 완전 최근에는 강서구 쪽에 갈 일이 없었는데

 

증미역 쪽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다시 들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오후 4시부터 열어서 점심 때 가면 못 먹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위치는 증미역에서 4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오시면 됩니다.

 

오피스텔 건물에 있는 가게기 때문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진짜 제 기준에는 강서구에서 손꼽히는 돼지고기 맛집입니다.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