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잔치 호텔 코스요리 식사 장소 추천 5곳

베랍 2022. 12. 15.

직계가족끼리 소규모로 칠순잔치를 할 때 방문할 만한 호텔 식당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코스 요리가 나오는 식당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격대는 인당 2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찾아보았습니다.

1. 서울 신라호텔 라연

2. 서울 더플라자 호텔 도원

3. 비스타 워커힐 서울 명월관

4. 콘래드 서울 37그릴&바

5.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판

1. 서울 신라호텔 라연

서울 신라호텔은 3호선 동대입구 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라연은 신라호텔의 여러 식당 중 하나인데, 어른들께서 좋아하시는 한정식 메뉴라서 선정했습니다.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고, 정통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런치 메뉴와 디너 메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칠순잔치는 보통 런치에 한다고 생각하고 런치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런치 메뉴에는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라연 코스는 총 8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인당 175,000원입니다. 녹 코스는 총 9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인당 160,000원입니다. 녹 코스가 음식 숫자는 많지만 단가가 낮은 음식들이 제공되어 살짝 저렴합니다.

더 플라자 호텔은 서울 시청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울 한가운데에 있어서 서울 어디서든 접근성이 좋습니다. 도원은 더 플라자 호텔에 있는 중식당입니다. 어센틱&모던 차이니지 퀴진의 중식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평일 점심, 저녁, 주말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칠순잔치는 보통 주말에 한다고 생각하고 주말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주말 특선 메뉴는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행복 코스는 총 8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인당 125,000원입니다. 사랑 코스는 총 6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인당 100,000원입니다.

단품 메뉴도 있지만 단품은 가격이 코스에 비해서 많이 비싼 편이라 코스를 시키는 게 가성비가 좋습니다.

명월관은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으로, 한옥 건물과 인테리어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ZAGAT에서 발행한 2010년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 한식 부문 1위에 오른 식당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명월관은 코스 요리는 아니고 상차림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상차림 메뉴는 총 두 가지로, 명월관 상차림과 점심 한정 특선으로 소담 상차림이 있습니다.

명월관 상차림은 한우 등심 정식은 인당 155,000원, 한우 양념갈비 정식은 130,000원입니다. 둘 다 6가지 메뉴가 제공되는데 고기가 등심이냐 양념갈비냐 차이입니다.

소담 상차림은 총 6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인당 110,000원입니다. 한우가 아닌 미국산 갈비가 제공되어 가격이 저렴합니다. 고기 말고 나머지 메뉴는 명월관 상차림 메뉴와 동일합니다.

콘래드 서울은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7 그릴&바는 콘래드 호텔의 최고층인 37층에 있으며, 최상급 재료로 만든 그릴 요리와 파인다이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7 그릴앤바에서는 코스 대신 6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테이스팅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인당 175,000원입니다. 다만 다녀오신 분들 사이에 별로라는 후기도 좀 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산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서 원하는 메뉴에 따라 골라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소개할 곳은 테판이라는 곳입니다. 제철 재료를 가지고 셰프가 철판에서 퍼포먼스를 해줍니다.

칠순잔치를 점심때 한다는 기준으로 점심 코스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Winter Solstice라는 이름의 코스 한 가지만 있고, 총 7가지 메뉴가 제공되며 인당 130,000원입니다.

만 7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경우 입장이 안 되기 때문에 그랜드 하얏트에서 잔치를 하고 싶으시면, 일식당인 카우리 또는 그릴 요리 전문인 스테이크 하우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