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카페] 라떼가 정말 맛있었던 미니말레 커피뢰스터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어디 갈 때마다 근처에 맛있다는 카페를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요,
양재역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폭풍 검색 후 양재 시민의 숲 근처에 카페 라떼가 맛있다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바로 미니말레 커피뢰스터인데요,
주말 오후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미니말레 카페가 위치한 곳은 주택가는 아니고 회사들이 많은 동네라서 평일에 오히려 사람이 많은 곳인데 주말에도 사람이 많은 걸 보니 이 동네 맛집이긴 한가보다 싶더라구요.
매장 자체는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자리는 10자리도 채 되지 않아보였습니다.
사진 뒤로 보이는 개별 좌석 몇 개와, 저희가 앉은 커다란 테이블이 전부였습니다.
커다란 테이블에는 옆으로 쭉 다른 일행들도 앉을 수 있는 정도였구요.
매장 한쪽에는 커피 원두와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두를 사면 커피 한 잔이 무료라고 합니다.
라떼가 맛있는 집은 원두도 원두지만 사실 우유에 뭔가 비법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원두를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쿠키는 비주얼도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보아하니 초콜렛 쿠키가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인기가 많은가보다 하고 얼른 집어서 같이 계산했습니다.
미니말레 커피뢰스터의 메뉴판입니다.
아인슈페너, 헬싱키 라떼가 시그니쳐 메뉴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단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아인슈페너는 잘 안 마십니다. 그래서 헬싱키 라떼를 시켰습니다.
검색해서 맛있다고 나온 메뉴도 헬싱키 라떼여서 잔뜩 기대를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왼쪽에는 로스팅 기계도 있습니다.
제가 카페를 선택할 때 그래도 좀 맛있겠다 싶은 판단을 하게 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직접 로스팅 하느냐 여부인데요,
여기는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라는 점에서 마시기 전부터 맛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참고로 또 다른 요소 중에 하나는 바리스타 분의 인상착의입니다.
로스팅 기계보다도 오히려 상당히 정확도가 높은 요소입니다.
아무튼, 손님도 많고, 카페 인테리어도 그렇고, 작성된 리뷰들도 그렇고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잔뜩 하게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커피가 나오고 한 모금 마셔봤는데..
아 정말 맛있었어요.
맛이 꽉 찬 느낌이랄까
우유 밍밍한 거 사용하면 라떼에서 뭔가 빈 맛이 나는데,
이 헬싱키 라떼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이 꽉 찬 맛이 났습니다.
커피향과 우유의 고소함이 아주 잘 어울려서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주문했던 쿠키 역시 맛있었어요.
커피만 맛있는게 아니라 같이 주문한 디저트까지 맛있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커피 마시고 있는 그 시간이 하나도 허투루 쓰이지 않은 느낌입니다.
위치는 양재 시민의 숲 역 근처입니다.
자주 오고 싶은데 집에서 멀어서 자주 못 올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주차는 1대 가능한데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냥 길에 대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안전한 주차를 선호하다보니...
자차를 이용하실 분은 카페 옆 주차공간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양재시민의숲 역 5번출구 쪽의 공영주차장에 대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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