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석계역 근처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베이커리 카페인 그레도 제빵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동네에는 제 기준 갈만한 카페가 별로 없는데,
몇 개 없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아쉽지 않은 이유가 그레도 제빵사가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레도 제빵사는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에는 빵이 진열되어있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고,
2층에는 빵을 만드는 공간이 있습니다.
좌석은 1층과 2층 모두 있는데요,
1층이 좀 더 넓고 2층은 좁습니다.
그리고 1층은 시끌벅적하고 2층은 조용합니다.
사진에 보시는 게 1층 좌석입니다.
초광각 카메라로 찍었더니 화질이 많이 안좋네요.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되어있고 조명은 살짝 어두운 느낌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 왼쪽으로 돌아가면 자리가 좀 더 많이 있습니다.
이쪽은 창가에 있어서 좀 더 밝은 느낌입니다.
자리도 더 많아서 아무래도 이쪽이 메인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 사진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더 많이 있습니다.
그레도제빵사는 이 근처에서 제일 큰 카페 답게 자리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빵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빵을 팔고 있습니다.
요즘 대세인 소금빵도 있고, 에그타르트도 있는데 저는 저 에그타르트가 참 맛있습니다.
크루아상들은 저는 요즘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기본 중의 기본인 빵이다보니, 다른 빵들이 더 먹음직스럽게 느껴질 때가 더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오후라서 그런지 베이글이 많이 팔려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호두베이글 왠지 맛있을 것 같았는데,
점심을 먹고 와서 배부른 빵 말고 적당히 커피랑 같이 먹을만한 빵을 고르다보니 또 뒤로 밀리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레도 제빵사에서는 바게뜨나 치아바타 같은 종류의 빵이 맛있었습니다.
명란바게뜨도 맛있었고, 일반 바게뜨도 맛있어서 집에서도 먹을 생각으로 여러 종류의 빵을 샀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걸 다 사다보면 너무 많이 사서 다 못 먹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사기 전에 심호흡을 하고 좀 자제를 해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그레도 제빵사의 빵은 바게뜨 종류입니다.
일반 바게뜨 뿐 아니라 바게뜨에 버터나 크림 류를 넣은 바게뜨 들도 참 맛있습니다.
다른 빵들도 괜찮지만 저는 바게뜨 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레도 제빵사의 커피메뉴입니다.
가격은 정상적입니다.
요새 하도 비싼 카페만 돌아다니다보니 정상 가격의 커피를 보니까 반가웠습니다.
메뉴들은 커피를 못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티나 스무디 종류도 많았습니다.
커피를 드시지 않는 분들도 방문하시기 좋은 빵집입니다.
스무디 종류에 대해서도 이렇게 옆에 설명이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설명을 읽고 사서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습니다.
다만, 저는 여름에 방문했는데 겨울철 건강음료 안내가 있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그레도 제빵사는 방문하는 손님도 많고 자리도 넓고 하다보니 직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빵을 커팅하고 포장하고 하는게 시간이 좀 걸리는 작업이다보니
빨리빨리 되지는 않고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저야 뭐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카페에 온 거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레도 제빵사의 위치는 석계역 7번출구 쪽에 가까이 있습니다.
완전 가까운 건 아니고 좀 걸어야 합니다.
카페 앞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거의 항상 꽉 차있어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변에 다른 곳에도 차를 대기가 좀 쉽지 않아서,
웬만하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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