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인트폴야경1

영국 런던 세인트폴의 봄, 밤, 그리고 벚꽃 때는 영국에 역병이 창궐하기 전인 3월 초입니다. 아직 날씨는 쌀쌀하고 일주일에 3일은 비가 내리던 우중충한 시기였습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주에 런던 야경을 보지 못한다면 런던에 있는 동안 영영 못볼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그 생각이 맞았네요. 아무튼, 그런 생각으로, 역병이 퍼지기 전에 런던의 야경을 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야경이 예쁘다는 곳에 가려고 했습니다. 거기서 누가 세인트폴 야경이 예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세인트폴에 갔습니다. 처음엔 실망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해서 세인트폴 옆에 있는 원뉴체인지 쇼핑몰 쪽에서 바라봤을 때, 조명도 없고 인상적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테이트모던 쪽으로 가려고 세인트폴 옆으로 돌아가서 .. 여행정보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