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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5

영국 런던 해롯 백화점 웨지우드 매장 방문기 영국에는 수많은 유명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릇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유서깊은 식기 브랜드 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과 일본 등에도 아주 인기가 많은 웨지우드 브랜드 매장이 영국의 해롯 백화점 안에 위치해 있어서 다녀와 봤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이어서 백화점 앞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날씨가 참 좋아서 외출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런던에서 자주 보기 힘든 파란 하늘이 백화점과 함께 예쁜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웨지우드 매장은 해롯백화점의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법 넓은 매장 안에 식탁과 전시대가 마련되어 있었고, 웨지우드의 각 라인업들이 식탁 위에 예쁘게 꾸며져서 배치되어 있고, 전시대에 종류별로 모아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돌로 된 전.. 여행정보 2020. 3. 30.
영국 런던 세인트폴의 봄, 밤, 그리고 벚꽃 때는 영국에 역병이 창궐하기 전인 3월 초입니다. 아직 날씨는 쌀쌀하고 일주일에 3일은 비가 내리던 우중충한 시기였습니다. 그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주에 런던 야경을 보지 못한다면 런던에 있는 동안 영영 못볼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그 생각이 맞았네요. 아무튼, 그런 생각으로, 역병이 퍼지기 전에 런던의 야경을 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야경이 예쁘다는 곳에 가려고 했습니다. 거기서 누가 세인트폴 야경이 예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세인트폴에 갔습니다. 처음엔 실망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도착해서 세인트폴 옆에 있는 원뉴체인지 쇼핑몰 쪽에서 바라봤을 때, 조명도 없고 인상적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테이트모던 쪽으로 가려고 세인트폴 옆으로 돌아가서 .. 여행정보 2020. 3. 29.
영국 런던에서 집 구하기 - 부동산과 플랏 계약 - 두번째 지난 글에 이어서 집 구하기 두번째 글입니다. 지난 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영국 런던에서 집 구하기 - 부동산과 플랏 계약 - 첫번째 불러오는 중입니다... 이번 글은 전체 목차 중 4번째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1. 주거 형태 결정 - 플랏 전체 임대 또는 방 쉐어 2. 검색 및 뷰잉 예약 - 앱/웹사이트를 통한 빈 방 검색 및 연락해서 약속 잡기 3. 뷰잉 및 결정 - 직접 집을 보면서 확인 4. 계약 5. 입주 4. 계약 뷰잉 단계가 끝나고 마음에 들면 계약 단계로 넘어갑니다. 보통 뷰잉을 하고 나면 부동산에서 당일 안에 결정을 해주기를 희망하고 답변을 미루면 결정했냐고 전화가 계속 옵니다. 계약 여부에 대한 확답을 듣고 나서 다음 사람에게 소개해 주든지 계약을 진행하든지 하기 때문에 .. 여행정보 2020. 3. 28.
영국 런던에서 집 구하기 - 부동산과 플랏 계약 - 첫번째 생각보다 런던에서 집을 구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막연하게 '런던 가서 에어비앤비로 며칠 지내면서 집 구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고 부동산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과정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집 구하는 과정 런던에서 집을 구하는 단계는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거 형태 결정 - 플랏 전체 임대 또는 방 쉐어 2. 검색 및 뷰잉 예약 - 앱/웹사이트를 통한 빈 방 검색 및 연락해서 약속 잡기 3. 뷰잉 및 결정 - 직접 집을 보면서 확인 4. 계약 5. 입주 1. 주거 형태 결정 여행/워홀/학생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주거 형태는 두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플랏 .. 여행정보 2020. 3. 27.
런던의 봄을 알리는 3월 길거리의 꽃과 나무들 런던에도 3월이면 봄이 옵니다. 런던에는 한국처럼 벚꽃이 모여있는 그런 곳이 있긴 하지만 주택가에 듬성듬성 자리한 꽃나무들도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져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예쁨을 선사합니다. 산책하다 찍은 벚꽃 나무입니다. 딱 한 그루 있는데 존재감이 상당해요. 빨간 벽돌 집, 초록잎이 가득한 나무와 흰색 문이 어우러지니까 그림같습니다. 여러 코스로 산책을 돌다가 여길 발견한 이후로는 계속 이 코스로만 산책을 돌고 있습니다. 제가 그림을 잘 그렸다면 이 사진을 그림으로 옮기고 싶네요. 저 뒤에 쓰레기통만 빼고 호스도 빼고 영국 런던의 주택가는 이런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군데군데 건물과 잘 어우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이 많아요. 벚꽃과 성당을 한 컷에 담아봤습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그런지 한계가 있네.. 여행정보 202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