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영등포 당산의 돼지고기 맛집 오돌에 다녀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갈 기회가 생겨서 얼른 다녀왔습니다.
1. 외부
2. 내부
3. 메뉴
4. 위치
5. 장단점
순서로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1. 외부
제가 외부 사진은 찍지 못해서 카카오맵 로드뷰를 가져와 봤습니다.
흰 간판에 검은 글씨로 오돌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된 차들 때문에 출입문으로 들어가기가 좀 불편합니다.
겉에서 보면 그냥 동네 고깃집처럼 생겼습니다.
대신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6시 좀 넘어서 가면 대기하는 사람들이 문 앞에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기 싫으면 좀 일찍 퇴근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오픈런을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2. 내부
내부 사진입니다.
그냥 동네 고깃집입니다.
테이블은 동그란 형태의 테이블과 네모난 형태의 테이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둘 다 스텐 재질의 테이블입니다.
의자 밑에 옷이나 가방을 넣을 수 있는 형태의 드럼통 의자가 있습니다.
좌석 수는 꽤 많은 편입니다. 대신 테이블 간 간격이 좁습니다.
좌석 수가 꽤 되는데도 자리는 잘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금방 자리가 꽉 찹니다.
저는 6시가 좀 안 되게 도착했는데 딱 한 테이블 남아있었습니다.
손님이 많고 다들 고기를 굽다보니까 내부 공기는 좀 안 좋은 편입니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환풍기가 다 빨아들이지 못하는 연기들이 실내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데려가면 좀 신경이 쓰입니다.
3. 메뉴
당산 오돌 메뉴입니다.
맨 위에 있는 꼬들살이 오돌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실크망고목살이라는 메뉴는 없었는데 새로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갈비가 있네요...
저는 오돌에 와서 양갈비를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나, 여러 명이 와서 다양한 고기를 먹고 싶으신 분들은 시킬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회식 온 분들이 좀 자주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별 다른 특별한 반찬은 없습니다.
고기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밑반찬은 특별히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저희가 시킨 꼬들살입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 부분이 씹을 때 꼬들꼬들하게 씹힙니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재료의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재료가 신선하다고 하는데,
고기가 빛깔부터 참 신선해 보입니다.
1차로 구운 다음 고기를 잘게 잘라서 2차로 마저 구워줍니다.
처음 구울 때까지는 직원분께서 구워주시는데,
잘게 자르고 난 뒤에는 15초마다 뒤집어주라고 하고 가십니다.
15초 마다 뒤집는 건 좀 빡세긴 합니다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맛입니다.
특히나 오돌 꼬들살은 씹는 맛이 너무 좋아요.
그냥 고기 먹는 느낌이 아니라 오독오독 씹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건 후식으로 시킨 은이메밀국수입니다.
은이버섯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사실 그거 말고는 막 특별한 맛은 아니고,
고기 먹은 다음에 깔끔하게 입가심 하기 좋습니다.
4. 위치
위치는 당산역과 영등포구청 역 사이에 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 건 아니고 중간 정도 크기의 골목길 안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완전 쉬운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요즘은 다들 지도 보고 찾아가니까 별 다른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은 협소합니다. 워낙 손님이 많기도 하고..
조금 늦게 가면 주차할 곳이 없어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6시 좀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도 주차할 곳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걸어가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5. 장단점
장점
1. 고기가 맛있다.
2. 다른데서 먹어보기 힘든 맛이다.
단점
1. 웨이팅이 길다.
2.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사실 단점이 뭐 크게 다가오지는 않구요,
고기가 맛있고 유니크해서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맛집입니다.
포스팅하니까 또 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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