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 곳, 스누피가든 다녀온 후기, 할인 방법
내돈내산으로 다녀온 스누피가든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제주도 여행하면서 만 3세, 1세 두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스누피가든에 대해서 느낀 점과 할인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 곳, 스누피가든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
입장료 | 성인 19,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3,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
할인 | 롯데렌터카 제휴 10% 할인 아시아나항공 제휴 20% 할인 카카오톡채널 스누피가든 추가 후 쿠폰 10% 할인 (11시 전 입장) |
홈페이지 | https://www.snoopygarden.com |
스누피가든은 제주도 동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동쪽에 가는 일정이랑 맞추면 좋아요.
휴무 없이 매일 영업하기 때문에 일정 짜기 좋은 곳입니다.
제주도에 올 때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오셨다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모르고 방문했는데 매표소에서 직원분이 비행기 뭐 탔냐고 물어보셔서 아시아나 타고 왔다고 했더니 티켓 확인하시고 바로 할인해주셨어요.
그 외에도 롯데렌터카 이용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 채널에서 스누피가든 추가하면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채널 쿠폰은 오전 11시 이전에 입장해야 적용받을 수 있어요.
스누피가든 방문 후기
1. 실내공간
- 특징: 각각 다르게 꾸며진 방이 계속 연결된 형태의 전시공간, 포토스팟 많음
- 예상소요시간: 약 30분 - 1시간
스누피가든 실내 공간은 포토스팟의 연속이에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요.
스누피가든 건물에 들어오자마자 있는 벽이에요.
저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아이들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면 1층과 2층에 스누피 만화(피너츠) 주인공들로 꾸며진 다양한 구조물을 볼 수 있어요.
만화의 한 장면들도 벽에 많이 걸려있어서 어떤 만화인지 보면서 갈 수도 있어요.
사실 스누피 캐릭터가 유명한 것에 비해 만화는 잘 모르는데 여기 와서 대충 어떤 분위기의 만화인지 알겠더라구요.
아이들도 스누피 만화를 본적이 없다보니 스누피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감흥이 없어 보였어요.
그냥 실내 공간이 예쁘고 구경할 게 많아서 좋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른 입장에서는 저렇게 아이들 놔두고 예쁘게 찍을 곳이 많아서 좋았어요.
스쿨버스 배경으로도 사진 찍을 수 있고, 단상에 올라가서 말풍선 들고 찍을 수도 있고, 여러 컨셉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많아서 귀여운 사진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영상 같은 걸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과 잠깐 앉아서 만화를 보기도 했어요.
저희 아이들이 워낙 어려서 별로 재미있어하진 않더라구요.
적당히 사진 찍고 구경하고 하다보면 한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2. 야외공간
- 특징: 매우 넓고 다양한 형태로 구성됨, 일직선으로 따라가면서 관람, 내부 순환 셔틀 운행
- 예상소요시간: 약 2시간
스누피가든의 야외 공간은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모든 코스를 빠지지 않고 구경하면 2시간 이상 걸릴 것 같아요.
저희는 겨울에 갔더니 추워서 좀 빠르게 돌아서 1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고, 각각의 테마 별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을 곳이 정말 많아요.
사진 속 하트 나무도 귀엽고, 텐트와 캠핑의자 앞에서 찍도록 만들어진 스팟도 사진 찍기 좋아요.
야외 공간 중에는 이렇게 갈대밭도 있어서 분위기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글을 쓰다보니 온통 사진 찍는 이야기 뿐이네요.
스누피가든에서는 사실 뭔가 딱 구경할 것 보다는 사진찍는 게 메인이 되는 것 같아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야외 공간에서는 딱히 할 게 많지는 않겠다 싶어요.
그렇더라도 흔들 다리도 있고, 그네도 있고, 체험할 거리들이 좀 있긴 합니다.
아이들도 유치원 이상 되는 아이들이라면 뛰어놀면서 좋을 것 같긴 해요.
스누피가든 후기: 총평
스누피가든은 규모 면에서 실내보다는 실외가 더 주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한여름, 한겨울에는 좀 방문을 추천하기가 애매한 것 같아요.
바깥활동하기 좋은 봄, 가을에는 정말 좋은 여행지입니다.
그리고 많이 걸을 수밖에 없는 곳이다보니 완전 어린 아이들보다는 유치원 이상 되는 아이들이 방문했을 때 더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애도 만 3세 첫째는 잘 돌아다녔는데, 만 1세 둘째는 거의 유모차에 태워서 돌아다니다보니 많이 즐기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사진 찍을 곳들을 많이 만들어놨기 때문에 아이들 사진 찍어주는 걸 좋아하시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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